이재명, 보배드림 등장 “중고차 허위매물 뿌리 뽑겠다”
입력: 2022.01.29 15:42 / 수정: 2022.01.29 15:4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중고차 시장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거래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밝혔다. 사진은 이 후보가 지난 28일 오전 경기도 김포 해병대 항공단 김포파견대를 방문해 헬리콥터에 탑승한 모습. /더팩트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중고차 시장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거래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밝혔다. 사진은 이 후보가 지난 28일 오전 경기도 김포 해병대 항공단 김포파견대를 방문해 헬리콥터에 탑승한 모습. /더팩트DB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중고차 시장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거래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밝혔다.

이 후보는 29일 보배드림에 "이재명입니다. 중고차 허위매물 뿌리 뽑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양각색 자동차를 두고 다양한 꿀팁이 공유되는 와중에, 한 가지 통일되는 의견이 있다"며 "현재의 중고차 시장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위매물로 고객을 유인해 다른 차량을 시세보다 비싸게 강매하는 등의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전체의 95%가 허위매물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서는 제가 도지사 시절 구축한 허위매물 감시시스템이 실시되고 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중고차 허위매물 사이트에 대한 면밀한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 방법론은 집단지성에 맡겼다.

이 후보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의견 부탁드린다"며 "오늘 제가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된 것도 보배 유저 분들과 중고차 정책에 대해 소통해달라는 한 민주당 청년 당직자의 제안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동차 매매 자격증을 도입해 중고차 매매종사원의 자격 및 관리체계를 만드는 방안 등 중고차 시장의 불공정을 바로잡을 많은 정책적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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