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중국 방문…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입력: 2022.01.25 14:32 / 수정: 2022.01.25 14:32

내달 3~6일 방중…한·중 의회교류 확대 논의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선화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회담 등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국회 측이 25일 밝혔다.

국회 측에 따르면 이번 방중 기간 중 박 의장은 리잔수 상무위원장과 한·중 국회의장 회담을 하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두 나라 의회 간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박 의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시진핑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오찬 등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동포간담회도 할 예정이다.

국회 측은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전인대가 베이징에서 맞이하는 첫 최고위급 외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지난 2020년 12월 열린 양국 국회의장 화상회담에서 박 의장에게 공식 방중을 초청했고, 이후 두 나라 의회는 여러 경로로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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