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도 금수산궁전 참배…'새해 첫 행보'
입력: 2022.01.02 18:08 / 수정: 2022.01.02 18:0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첫 행보로 김일성 김정은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정은(가운데) 위원장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방문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첫 행보로 김일성 김정은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 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정은(가운데) 위원장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방문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2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리설주는 미포착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올해에도 새해 첫 행보로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최룡해 조용원 등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중앙지도기관 간부,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 등과 함께 금수산궁전을 찾았다. 금수산궁전은 김정은의 할아버지와 부친인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시신을 보존하고 있는 장소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금수산궁전 내 영생홀을 찾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부인인 리설주 여사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금수산궁전은 지난 1973년 처음으로 착공됐으며 2층에는 1994년 생을 마감한 김일성, 1층에는 2011년 사망한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첫 집권 후 2018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새해 첫 행보로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 2018년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대신해 최룡해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등 주요 간부들만 참석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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