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순방' 마친 문 대통령 "환영해 준 교민께 각별한 감사"
입력: 2021.12.15 18:56 / 수정: 2021.12.15 18:56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광물, 희토류 공급망 및 방산 협력 위해 호주 방문"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5일 오전 10시 51분께(현지시간)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호주 일정 내내 따뜻하게 환영해 준 교민들께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지구 남반구,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를 방문한 것은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과 방산 협력을 위해서"라며 "탄소중립 기술을 나누고 수소 협력, 우주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에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라며 "호주와 우리는 작년과 올해 G7(주요 7개국)에 함께 초대될 만큼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 양국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와의 만남도 유익했다"라며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찬에 모신 것은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 다시 한번 한국전 참전용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제 호주 캔버라와 시드니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다. 호주 일정 내내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교민들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마지막 성 메리 성당의 조명행사 일정 때는 우리 교민들이 더 많았다.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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