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임명안 재가…34번째 '野 패싱' 인사
입력: 2021.12.09 16:28 / 수정: 2021.12.09 16:28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50분경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라며 "임기 시작일은 10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1차 송부 시한인 같은 달 2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다음 날(25일) 청문보고서를 12월 2일까지 보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지만, 과방위는 이날에도 청문보고서를 야당 반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까지 국회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그다음 날부터 임명이 가능하지만, 문 대통령은 현 양승동 KBS 사장의 임기가 일주일가량 남아 김 후보자 임명을 서두르지 않았다.

하지만 양 사장의 임기가 9일 만료됨에 따라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야당 동의 없이 임명한 34번째 장관급 인사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