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 안전 보호에 모든 역량 쏟을 것"
입력: 2021.12.08 10:54 / 수정: 2021.12.08 10:5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첫 번째 국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업무 현황 등을 질문하고 있는 윤 후보. /남윤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첫 번째 국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업무 현황 등을 질문하고 있는 윤 후보. /남윤호 기자

"국민 안전 보호에 모든 역량 쏟아붓겠다"

[더팩트ㅣ곽현서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그 누구든 늦은 밤 귀가하는 길이 두려워선 안 된다"라며 "범죄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 경찰 등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첫 번째 국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과 스토킹 살인 등 강력범죄를 거론하며 "경찰의 미흡하고 느린 대응으로 범죄 피해가 더 커지는 일도 있었고, 범죄 예방 시스템의 미비점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경찰이 피해자를 방치하고 도망가기도 했고, 신변 보호 스마트워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불안하다"며 "사실 요 몇 년간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강력 사건들을 열거하자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셀 수조차 없다.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 천호동 묻지 마 살인 사건 등 하나같이 잔혹하고 범죄 대상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또 "국가는 국민의 안녕과 생명이 위협받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국민이 세금을 내고, 전쟁이 났을 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것은 내가 필요할 때 국가가 나를 지켜준다는 믿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7일) 오후 서울 내에 위치한 자율방범대와 서울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한 것을 들며 "'과연 대한민국은 국민께 그런 믿음을 주고 있는가'라고 여러 차례 자문한 하루였다"며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면 가장 첫째가는 의무로 국민의 안전 보호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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