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율 尹 41.2% vs 李 37.9%, 3주째 접전
입력: 2021.12.06 12:34 / 수정: 2021.12.06 13: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주째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주째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진취재단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3.5%, 민주당 29.4%, 국민의당 8.6%,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4.7%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주째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1.2%를 이 후보는 37.9%를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0.6%P, 이 후보는 1.1%P가 하락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3.3%포인트로 지난달 22일 공표된 여론조사 이래로 3주째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7%였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이번이 3주째다. 지난 11월 22일 0.5%P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진 뒤, 격차가 다소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5%, 민주당 29.4%, 국민의당 8.6%,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4.7% 순이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0%P, 민주당은 2.9%P 하락한 수치다. 이에 국민의힘과 민주당 격차는 전주 2.2%P에서 이번주 4.1%P로 커졌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응답층에서의 지지율은 윤 후보 43.4%, 이 후보 36.8%였다. 지난달 8일 조사 대비 윤 후보는 5%P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11.9%P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성향은 보수성향층 32.2%, 중도층 35.8%, 진보성향층 25.3%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73.3%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2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안심번호 무선전화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조사 결과와 개요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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