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尹과 비공개 회동…"코로나 수습·공약 개발 논의"
입력: 2021.12.05 17:26 / 수정: 2021.12.05 17:26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황폐 조기 수습 중요 과제"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의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5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 수습 대책과 공약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3일 선대위 합류를 수락한 이후 윤 후보와 첫 만남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윤 후보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선대위 관련해서 얘기하고, 앞으로 공약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나라가 지금 당면한 현실에서 무엇부터 후보가 가장 관심을 갖고 국민을 대해야 하는지를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이 갑자기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는 모습에 굉장히 불안해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코로나 사태라는 것은 현재진행형인, 대통령 선거 이후까지도 계속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불안을 느끼고 있고, 과연 얼마만큼 코로나가 확산될 것인지 이런 문제도 (걱정)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대통령이 가장 중시해야 할 과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일부 사회 계층이 경제적으로 황폐한 상황을 겪는 것을 1차적으로 어떻게 조기에 수습하느냐는 것"이라면서 "글로벌 경제 속에서 우리 경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 대해 앞으로 우리가 공약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몇 가지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유주의자, 김 전 위원장은 국가주의자인데 상충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슨 국가주의가 따로 있고 자유주의자가 따로 있겠냐"며 "그게 사실 경제학에서 구분하는 방법인데 김병준 위원장이, 무슨 일반적으로 경제에 대해 큰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시장경제를 내세워 마치 자유주의자처럼 행세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진 게 국가"라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면 자유주의자든 국가주의자든 그런 구분을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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