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동연과 단일화? 여지는 있다"
입력: 2021.11.14 14:43 / 수정: 2021.11.14 14:4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4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당장 제안이 오거나 이야기가 오가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힘을 합칠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4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당장 제안이 오거나 이야기가 오가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힘을 합칠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대선 완주' 질문에는 "마지막 기회"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4일 장외 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힘을 합칠 여지는 어쨌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김 전 부총리와 생각이 같으면 단일화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지금 당장 제안이 오거나 이야기가 오가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다만 아마도 다른 분들도 기득권 양당이 서로 권력 교대하는 것, 사실상 '적폐 교대'에 대해 문제의식을 굉장히 갖고 있는 것 아니겠나"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서로 하면서 공통적인 정책이 있다면 정책 공조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날 안 후보는 '대선 완주' 여부에 대해서는 "저는 완주할 생각이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국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