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5일 윤석열·김동연·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文대통령 '축하 난' 전달
입력: 2021.11.11 13:06 / 수정: 2021.11.11 13:06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16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윤석열·김동연·안철수·심상정 대선 후보에게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16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윤석열·김동연·안철수·심상정 대선 후보에게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이철희 정무수석, 15~16일 野 대선 후보 4인 차례로 예방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는 15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8일 오후 윤 후보를 예방해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윤 후보 측이 당일 오전 일정을 이유로 만남을 미룬 바 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수석은 윤 후보를 15일 오후 2시에 만나 축하 난을 전달한 뒤 3시에는 김동연 후보, 4시에는 안철수 후보를 만나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6일 오후 4시에는 이 수석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예방해 축하 난을 전달한다.

앞서 지난 2012년 9월 16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되자,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통합당 제18대 대선 후보자로 문 후보가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이번 대선이) 꿈과 희망의 대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나흘 뒤에는 이달곤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문 후보에게 축하 화분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된 직후에는 박 대변인을 통해 "당원으로서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고 밝혔으나, 야당 대선 후보에게는 별도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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