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두 번째 '국민과의 대화'…靑 "'단계적 일상회복' 국민 의견 구하는 자리"
입력: 2021.11.10 11:43 / 수정: 2021.11.10 11:43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2021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1월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2021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1월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21일 오후 100분간 KBS 생방송으로 '2021 국민과의 대화' 진행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가운데 청와대는 "지난해 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께서 지치셨고, 그래서 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인 일상 회복 3주 차를 맞아서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0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2019년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 지금 시점에 하는 배경과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대상자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KBS는 누리집을 통해서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국민 패널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여 명의 현장 참여자와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한 100여 명의 화상 참여자로 구성된다.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 회의인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메인 MC를 맡고,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 MC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송인 배철수 씨 진행으로 MBC를 통해 방송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바 있다. 당시에는 100분간 민생, 남북 관계, 근로, 부동산, 다문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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