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재명의 '음식점 총량제', 대장동 탈출 위한 꼼수"
입력: 2021.10.30 14:24 / 수정: 2021.10.30 14:2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음식점 허가총량제 발언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 탈출 작전이라고 말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음식점 허가총량제 발언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 탈출 작전"이라고 말했다. /국회사진취재단

"특검 동의하고 수사받으면 된다" 주장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음식점 허가총량제 발언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 탈출 작전"이라고 꼬집었다.

윤석열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약도 아니라면서, 국가정책으로 시행할 것도 아니라면서, 왜 당과 충분한 상의도 없이 이런 말들을 툭툭 던지는 걸까"라며 "저는 대장동 게이트 탈출 작전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 "일부러 논란을 일으켜 이슈를 전환하려고 미끼를 던지는 것"이라며 "'대장동 게이트 몸통은 이재명'이라는 국민의 의심을 돌파하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그는 "대장동 게이트의 늪에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는 지상 최대의 과제, 이것이 바로 총량제 타령의 배경"이라며 "특검에 동의하고 수사를 받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서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며 "마구 식당을 열어서 망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