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대장동 의혹' 국감, 꼼수와 궤변으로 은폐 몰두"
입력: 2021.10.25 17:35 / 수정: 2021.10.25 17:35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발언 팩트체크간담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국정감사에 대해 이번 국감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고 비판했다. /남윤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발언 팩트체크'간담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국정감사에 대해 "이번 국감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고 비판했다. /남윤호 기자

"위선과 거짓에 가려진 실체적 진실 밝혀내기 위해 최선 다할 것"

[더팩트ㅣ곽현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국정감사에 대해 "이번 국감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발언 팩트체크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매우 오만한 태도로 팩트 조작, 거짓말, 선택적 기억 상실과 꼼수, 궤변으로 위선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를 둘러싼 국민적 의혹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은폐시키기에 몰두했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증인 채택도 일절 되지 않도록 가로막는 반칙이 난무했다"고 했다.

그는 "때로는 국민들을 비웃는 모습까지 보였다. 국민을 농락하고 기만한 행위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하다"며 "본인의 배임 혐의가 차츰 드러나기 시작하자 얼마나 급했는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주어 바꾸기로 면피하려 한다.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대한민국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거짓말을 밥 먹듯 해선 안 된다"라며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위선과 거짓에 가려진 실체적 진실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과 4범의 경력을 가진 사람이 이 나라 지도자가 되는 것은 결단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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