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또다시 탄도미상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한 모습. /뉴시스 |
靑, NSC 상임위 긴급회의 열고 대책 논의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북한이 19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 가운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10시 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아직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제원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신포는 조선소와 잠수함 기지가 있는 곳인 만큼 SLBM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한 지 19일 만에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올 들어 최소 여덟 차례 이상 미사일 발사를 통사를 통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오전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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