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본경선 진출
입력: 2021.10.08 10:38 / 수정: 2021.10.08 10:38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왼쪽부터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최재형, 황교안, 원희룡, 홍준표, 윤석열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8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왼쪽부터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최재형, 황교안, 원희룡, 홍준표, 윤석열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안상수·최재형·하태경·황교안 탈락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2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2차 컷오프 경선은 지난 6~7일 이틀간 4개 기관에 의뢰해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집단 3000명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70% 반영해 결과를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4명의 순위와 구체적인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15일 1차 컷오프를 통과했던 안상수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

11월 4일까지 치러지는 본경선은 '권역별 순회 토론회' 7회, '일대일 맞수 토론회' 3회 등 모두 10회 이상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장 오는 11일 광주·전북·전남 권역 합동토론회가 열린다.

토론 과정을 모두 마친 뒤 당원 선거인단 투표의 경우 11월 1~2일 모바일투표, 11월 3~4일 ARS투표를 각각 실시하며, 일반 여론조사는 11월 3~4일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한다.

국민의힘은 11월 5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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