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洪·劉 '유력'…국민의힘 '4강' 한자리는 누구?
입력: 2021.10.08 05:01 / 수정: 2021.10.08 05:01
국민의힘은 8일 대선 후보 8명을 절반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왼쪽부터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최재형, 황교안, 원희룡, 홍준표,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은 8일 대선 후보 8명을 절반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왼쪽부터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최재형, 황교안, 원희룡, 홍준표,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국회사진취재단

4위 주인공 초미 관심…격차 좁아 예측 어려워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은 8일 대선 후보 8명을 절반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2강'과 유승민 전 의원의 '1중' 구도 속에 나머지 4위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린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유 전 의원은 안정권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상대로 실시한 10월 1주 차 전국지표 조사 결과, 보수 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홍 의원이 26%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21%)과 유 전 의원(10%)이 뒤를 이었다.

하위권 그룹은 접전 양상이다. 황교안 전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지지율은 각각 2%를 기록했다. 하태경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율은 1%로 집계됐다. 지난 5일 방송 토론에서 여당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진을 찢는 격한 퍼포먼스로 논란에 휩싸였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통계에 잡히지 않았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홍 의원(29.8%)은 오차 범위 안에서 윤 전 총장(29.6%)을 앞서며 선두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2차 컷오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하위권 주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2차 컷오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본경선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하위권 주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남윤호 기자

유 전 의원의 지지율은 11.2%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에 오른 최 전 원장(2.6%)과 지지율 격차는 무려 8.6%포인트에 달한다. 이어 황 전 대표(2.2%), 원 전 지사(2.2%), 하 의원(1.7%), 안 전 시장(0.6%) 차례다(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어느 후보가 4위로 본경선에 진출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하위권 주자들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일부 여론조사 결과마다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워낙 박빙 양상이다 보니, 어느 누가 2차 컷오프를 통과하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형국이다. 누가 4위를 차지할지가 최대 관심 포인트로 꼽히는 배경이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하 의원과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황 전 대표는 미미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보인다. 특히 황 전 대표는 '4·15 부정 선거' 의혹을 일관되게 주장하면서 전통적인 보수층 결집을 끌어내는 모양새다. 원 전 지사는 최근 방송 토론에서 대장동 게이트 공세와 공약의 완성도를 부각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최 전 원장도 강성 보수 지지층을 겨냥한 행보를 계속해왔다.

국민의힘은 국민 여론조사 70%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30%를 합산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한다. 이번 선거인단은 모두 37만9000여 명이다. 전날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마감한 결과, 최종 투표율은 49.94%로 집계됐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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