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이준석 "文정부 대북정책, 폐기 수순으로 가야"
입력: 2021.09.22 11:38 / 수정: 2021.09.22 11:38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일정을 위해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일정을 위해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남윤호 기자

[더팩트|이한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방미길에 오르면서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문재인정부가 진행했던 대북정책들은 상당히 폐기되는 수순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문재인정부의 대북 정책은 초기 3~4년 간 방향성에 상당한 오류를 노정했고, 대미외교가 냉온탕을 거치면서 혼란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임기 말에 새로운 제안을 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했던 것들을 잘 마무리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권이 재외선거 우편투표제 도입 법안 처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재외국민 투표권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지만, 우정 시스템이 안전·신속하고 검열당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투표권 행사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오는 27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방미 기간 동안 미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대북정책 및 대미정책을 알리고, 대선을 앞둔 현지 동포들의 재외국민 투표 독려 등에 나설 예정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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