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북한,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깊은 우려"
입력: 2021.09.15 19:29 / 수정: 2021.09.15 19:29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정부는 15일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안보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청와대 전경. /임영무 기자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정부는 15일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안보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청와대 전경. /임영무 기자

北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NSC 상임위 긴급회의 개최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북한이 최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13일)과 탄도미사일(15일)을 잇달아 발사한 가운데 정부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10분가량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안보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이날 오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두 발 발사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상황을 서훈 실장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구두로 보고받았고,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추가로 보고받았다.

NSC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배경 및 의도를 정밀분석하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도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으며, 향후 북한의 내부 및 군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NSC 상임위회의에는 서 실장 원 의장 외에 유영민 실장, 서욱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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