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논란 조성은 "허위사실…새 프로젝트 준비 중"
입력: 2021.09.15 11:07 / 수정: 2021.09.15 11:07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15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직원들 임금체불 논란에 허위사실 보도라고 일축했다. 그는 직원들과는 임금 등 모든 것들은 지급까지 전부 당연히 마쳤다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15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직원들 임금체불 논란에 "허위사실 보도"라고 일축했다. 그는 "직원들과는 임금 등 모든 것들은 지급까지 전부 당연히 마쳤다"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무슨 의도로 출국금지에 온 힘을 쏟는 지"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15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직원들 임금체불 논란에 "허위사실 보도"라고 일축했다.

조 씨는 15일 대표로 있는 회사 직원들 임금체불에도 억대 자동차와 고급 주택에 거주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직원이 없고 임원들과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 중인 상태에서 (임금체불) 보도가 이뤄졌으며 기 종료된 근로관계에 있는 직원들과는 임금 등 모든 것들은 지급까지 전부 당연히 마쳤다"면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조 씨는 또, 본인과 관련해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반박했다. 특히 일부에서 요구하는 출국금지에 대해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저는 민간 스타트업으로 올해 준비하고 있던 ESG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글로벌 버전 론칭을 준비하고 있었 해외진출 등 여러 일정들을 잡고 있었다"며 "무슨 의도로 출국금지를 하는 것에 온 힘을 쏟는지는 이해가 안 간다. 본인들의 증거제출과 수사협조를 바란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발 자료에서 발견된 포토샵 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이미지 원본을 제공하면서 다시 살펴보라고 제공한 파일은 그런 이미지 수정 등의 내용은 없었다. 의원실에서 직접 포토샵으로 이미지를 변경했는지, 출처가 어디길래 포토샵으로 수정하여 왔는지 등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인 텔레그램 대화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도 해명했다. 그는 "텔레그램 대화 소스를 디지털 원본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것을 수사기관에 모두 제출했다. 이 부분은 '손준성 보냄'의 고발장 송부 대화록과 '김웅 국회의원'의 확인하면 방폭파, 하는 부분도 모두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손준성 검사 등이 해당 날짜에 대화로 자료를 송부한 것은 전부 디지털 포렌식과 진본확인을 마쳤기 때문에 위 대화가 2020. 04. 03.~2020. 04. 08.의 대화의 기록인 것은 '주장'이 아니라 사실관계로 입증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조 씨는 "수사기관에서, 법정에서 명백하게 인정되는 입증 과정이고 각 절차를 거친 증거입증의 내용을 정치공방으로 없는 사실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야당과 윤석열 캠프는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우습게 만들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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