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위 충격' 정세균 "경선 후보 사퇴…백의종군하겠다"
입력: 2021.09.13 16:14 / 수정: 2021.09.13 16:20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1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 후보. /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1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 후보. /이선화 기자

향후 경선 역할론 주목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13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를 보낸다"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1~12일 대구·경북 순회 경선을 포함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 등으로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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