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희숙 사직안' 본회의 가결에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
입력: 2021.09.13 15:56 / 수정: 2021.09.13 15:56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희숙 의원 사직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윤 의원은 본인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그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마땅히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변인이 지난 6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희숙 의원 사직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윤 의원은 본인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그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마땅히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변인이 지난 6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한준호 "국회의원이 갖는 권한 내려놓고 철저한 수사 받아야"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힌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윤 의원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윤희숙 의원이 제출한 사퇴서가 처리되었다"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윤 의원 스스로가 선택한 사퇴이기도 하지만, 도의적으로도 국회의원이 갖는 권한을 내려놓고 철저한 수사를 받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다. 오늘 사표 수리는 이러한 의의를 갖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원내대변인은 "윤 의원은 본인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그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마땅히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수사기관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며, 윤 의원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 사직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총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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