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23일 오후 올해 첫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것과 관련해 "특별히 긴장해서 침수 피해와 산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
"올해 첫 태풍에 특별히 긴장해서 침수·산사태 대비해야"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관계기관의 특별한 대응과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올해 첫 태풍이니 특별히 긴장해서 침수 피해와 산사태에 대비해 주기 바란다"며 "관계기관은 중대본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확고히 유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임시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등 방역과 접종 관련 시설의 피해를 예방해 방역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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