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몫 국회부의장에 정진석 사실상 확정…18일 의총서 추대
입력: 2021.08.16 19:09 / 수정: 2021.08.16 19:09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 정진석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사진취재단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 정진석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7개 상임위원장 입후보 접수 마감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국민의힘이 야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선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의원총회를 열고 자당 몫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며,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 후보등록' 결과, 국회부의장 후보자에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5선, 60년생)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무위원회 윤재옥 의원(3선, 61년생) ▲교육위원회 조해진 의원(3선, 63년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대출 의원(3선, 61년생) ▲환경노동위원회 이채익 의원(3선, 55년생)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3선, 63년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의원(3선, 57년생)이 단독 입후보했다. 가급적 내부 조율을 통해 불필요한 당력 소모 없이 인선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김태흠 의원(3선, 63년생)과 4선의 홍문표 의원(4선, 47년생)이 함께 입후보해 맞붙는다.

당 선관위는 "오는 18일 의원총회에서 단독 후보의 경우 찬반투표 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하며, 복수 후보는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여야가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맞서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바 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23일 여야 합의로 7개 상임위원장직을 국민의힘 몫으로 재배정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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