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끊임없는 신경전…설훈, 김두관에 "동료 음해 멈추라"
입력: 2021.08.10 14:07 / 수정: 2021.08.10 14:07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자신이 경선 불복을 시사했다는 논란에 대해 거짓 프레임을 씌워 국민과 동료 의원을 음해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김두관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 지난 5일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설 의원. /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자신이 경선 불복을 시사했다는 논란에 대해 "거짓 프레임을 씌워 국민과 동료 의원을 음해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김두관 의원에게 엄중 경고했다. 지난 5일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설 의원. /이선화 기자

설훈 "나는 누구보다 원팀을 강조한 사람"

[더팩트ㅣ곽현서 기자] 네거티브를 끝내고 원팀을 이루자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간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 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경선 불복이라는 거짓 프레임을 씌워 당원과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동료 의원을 음해하는 행동을 중단하길 바란다"며 김두관 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엄중 경고했다.

앞선 9일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 의원이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된다면 원팀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며 "입에 올려서는 안될 말"이라고 설 의원을 저격했다. 이어 "이낙연 후보 본인도 지난주 방송토론에서 지더라도 지지자들에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할 수 있느냐"는 추미애 후보의 질문에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고 이 전 대표도 비난했다.

이에 대해 설 의원은 지난 7일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민주당 유권자들은 본선에서 원팀을 이룰 수 있을 까 걱정한다"라는 질문에 "경선 과정에서 치고받고 했지만, 결국엔 원팀이 된다"고 말했을 뿐이라며 반박했다.

그는 "이 지사가 대선후보가 되면 이낙연 지지자 31%는 "윤석열을 찍겠다"라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의원은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하지도 않았고 의도도 아닌 '경선 불복'이라는 억측 사실을 부풀린 것"이라면서 "저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독이며 이낙연 캠프에 대한 명백한 협박"이라며 "경선 불복이란 단어가 제 머릿속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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