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신임 인권위원장에 '민변' 출신 송두환…금융위원장에 '행시' 출신 고승범 내정
입력: 2021.08.05 10:06 / 수정: 2021.08.05 10:06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장관급인 국가인권위원장과 금융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최영애 인권위원장 후임으로는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를 내정했다. 송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시 22회에 합격했으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대북송금의혹사건 특별검사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정위원회 조정위원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임으로는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내정했다. 고 내정자는 경복고, 서울대 경제학과, 동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아메리칸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행시 28회에 합격한 뒤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금융서비스국장·사무처장·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두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친 후 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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