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체조 신재환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배드민턴 복식 김소영·공희용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
도쿄올림픽 '남자 체조', '여자 배드민턴 복식' 메달리스트 축하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체조 신재환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배드민턴 복식 김소영·공희용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또한 여자 배드민턴 복식 3·4위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선수와 경기를 펼친 이소희·신승찬 선수에게도 "멋진 경기였다"며 격려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김소영 선수에게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네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승부였다"며 "김소영 선수와 공희용 선수가 서로를 믿고 함께 만든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함께 경기한 네 선수가 나눈 위로와 우정의 포옹은 올림픽 정신을 온전히 보여줬다"라며 "'함께하는 힘'의 가치와 의미를 나눠줘서 고맙다. 김 선수의 꿈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공희용 선수에게도 "파트너인 김소영 선수와 함께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던 소망이 이루어져 기쁘다"라며 축전을 보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신재환 선수에게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라며 "대한민국을 가장 높은 지점에서 빛내주었다. 신 선수의 환상적인 금빛 착지에 세계가 환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새로운 '도마 황제'의 출현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우리 체조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여주길 바라고, 신 선수의 열정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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