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후원금…윤석열 캠프, 하루 만에 19억 원 모아
입력: 2021.07.26 17:44 / 수정: 2021.07.26 17:44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가 26일 오후 4시30분 기준 19억5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가 26일 오후 4시30분 기준 19억5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여권 대선주자 李·李 보다 두 배 많은 액수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가 26일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20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모았다. 여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9억 원)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8억 원)의 후원금 모금 첫날 기록보다 약 두 배 많은 액수다.

윤 전 캠프 측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16시30분 현재 총 약 1만5000분께서 총 19억5418만3789원을 후원해주셨다"며 "국민의 성원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 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후원회 회장을 맡은 황준국 전 영국대사는 "대한민국의 피땀 어린 업적을 폄하하고 자유와 법치에 역행하는 사람들과 맞서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워온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 달라"며 적극적인 후원금 모집 참여를 호소했다.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윤 전 총장은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제한액(513억900만 원)의 5%에 해당하는 25억6545만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법인·단체·공무원·교원·외국인을 제외한 국민 누구나 1인당 연간 1000만 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는 연말정산 시 전액, 10만 원 초과금액은 15%(3000만 원 초과금액은 2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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