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캠프', 전직 의원 多 합류…"공간 크게 열어, 캠프 리뉴얼"
입력: 2021.07.25 16:01 / 수정: 2021.07.25 16:01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공식 명칭을 국민캠프로 정하고 박민식 신지호 이두아 이학재 김경진 등 캠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구 서울 간호사 협회를 방문해 간호사들과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윤석열. /국회사진취재단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공식 명칭을 '국민캠프'로 정하고 박민식 신지호 이두아 이학재 김경진 등 캠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구 서울 간호사 협회를 방문해 간호사들과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윤석열. /국회사진취재단

박민식 신지호 이두아 이학재 등 야권 전직 의원들 참여

[더팩트|원세나 기자]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공식 명칭을 '국민캠프'로 정하고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윤석열캠프 김병민 신임 대변인은 25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모아 국민의 상식이 통용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의 선거캠프'로 만들겠다"며 캠프의 공식 명칭을 '국민캠프'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캠프 주요 직책 인선을 발표했다. 먼저 캠프 상근 정무특보에는 이학재 전 국민의힘 의원, 상근정무보좌역에는 함경우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 합류한다. 상근 대외협력특보에는 김경진 전 국민의당 의원, 청년특보에는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각각 임명됐다.

또 캠프 상황실 총괄부실장은 신지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실장은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맡았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 목소리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역동적인 캠프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대변인으로는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과 함께 법조인이자 방송 평론가인 이두아 전 국회의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참여한다. 이로써 기존의 이상록 대변인에 더해 4인 대변인 체제를 갖췄다. 부대변인은 최지현 부대변인이 그대로 수행한다.

이날 영입 인사 중 박민식 신지호 이두아 이학재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 정당, 김경진 전 의원은 국민의당 전신 정당에서 활동한 전직 의원들이다.

김 대변인은 국민캠프 인선 발표 직후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여전히 캠프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공간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정권교체에 나서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오늘 '국민 캠프'에 새롭게 참여한 여러 사람들의 발길을 움직였다"고 설명하며 "윤석열의 국민캠프에서 국민과 함께 바꾸는 새로운 미래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wsen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