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1명 추가확진…승조원 80명 코호트 격리
입력: 2021.07.17 11:12 / 수정: 2021.07.17 11:12
국방부는 17일 오전 6시 청해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뉴시스
국방부는 17일 오전 6시 청해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 /뉴시스

전수검사 결과는 아직…확산 가능성 높아

[더팩트|이민주 기자] 해외 파병 중인 해군 청해부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아직까지 전수검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17일 국방부는 "쳥해부대 34진 코로나19 진단검사(PCR) 결과, 이날 오전 6시 기준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해부대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지난 14일 부대원들 중 처음으로 폐렴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부대원도 7명에서 12명으로 5명 늘어났다. 5명은 폐렴 의심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입원한 상태다. 입원한 12명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명이다.

향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재 청해부대 승조원 중 유증상자 80여 명이 함정 안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전체 진단검사 결과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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