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확진자 발생 청해부대에 '방역·의료인력' 신속 투입"
입력: 2021.07.15 11:56 / 수정: 2021.07.15 11:56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참모회의에서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서 방역·의료인력 및 치료장비 등을 신속해 투입하고,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은 환자는 신속하게 국내에 후송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참모회의에서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서 방역·의료인력 및 치료장비 등을 신속해 투입하고,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은 환자는 신속하게 국내에 후송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참모회의서 공중급유수송기 급파, 타 파병부대 상황 점검 지시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문무대왕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에 발생해 군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방역·의료인력 및 치료장비 등을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청해부대에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서 방역·의료인력과 방역·치료장비,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하고, 현지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자를 신속하게 국내에 후송하라"며 "다른 파병부대의 상황도 점검해서 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방역 현장을 점검해야 할 국무위원들의 국회 출석 시간을 최소화하는 배려를 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박홍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통화해서 이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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