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스타트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정치가 기업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활동 정치에 휘둘리지 않도록 경각심 가져야"

[더팩트｜문혜현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국가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게 역동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서 "지금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스타트업 기업이 커나가는 속도가 과거보다 훨씬 빠르다는 데 주목해야할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박경희 법무법인 린 변호사,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남성준 다자요 대표, 김기동 코나투스(반반택시) 대표, 김세영 서울거래소 대표, 정호정 카이아컴퍼니 대표가 참석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스타트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그는 "경제 역동성을 주기 위해선 자유를 줘야 한다"며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어떤 시도도 할 수 있는 그런 시도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돼야 경제 역동성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이라는 규제 문제도 우리가 경제 역동성을 줘야 한다는 큰 관점에서 봐라봤을 때는 작은기업부터 대기업으로 성장하고,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기회가 제대로 부여된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고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한 기회와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져야 큰 틀에서 경제 역동성이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각계에서 일해주시는 분들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가 이런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기업 활동이 정치에 의해 휘둘리지 않도록 많은 경각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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