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친 최영섭 대령이 8일 소천했다. /더팩트 DB |
대한민국 해군 최초 전투함 백두산함 함장
[더팩트|문혜현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대령(94)이 8일 새벽 향년 94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고 최영섭 대령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의 갑판사관으로 6.25 전쟁 발발 직후 북한 인민군의 무장수송함을 격침시킨 대한해협해전에 참여했고, 이후 백두산함의 함장으로도 근무했다. 최근 자서전 '바다를 품은 백두산'을 출간했다. 유족으로는 4남 재신(전 고려개발사장), 재형(전 감사원장). 재민(최재민소아병원장). 재완(광주대 교수)가 있다.
최 대령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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