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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6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2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제공 |
국민의힘 38% vs 민주 29.7%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이준석 돌풍'이 부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며 여당과 격차를 더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일주일 만에 30%대가 무너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6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떨어진 29.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른 38%로 조사됐다. 두 정당 간 격차는 3%포인트로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가 나타났다. '이준석 신드롬'으로 당대표 선거가 흥행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3.6%포인트↑) △여성(1.4%포인트↑) △40대(4.2%포인트↑)△학생(5.6%포인트↑) △노동직(4.0%포인트↑)에서는 상승했다. △충청권(8.1%포인트↓) △부산·경남(3.4%포인트↓) △호남권(2.6%포인트↓) △남성(3.0%포인트↓) △50대(5.2%포인트↓) △70대 이상(2.9%포인트↓) △60대(2.3%포인트↓) △중도층(3.7%포인트↓) △자영업(3.6%포인트↓) 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호남권에서 무려 8.3%포인트 올랐다. 전통적 표밭인 △부산·경남(7.2%포인트↑) △대구·경북(5.5%포인트↑)에서도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났다. 또 △남성(4.0%포인트↑)과 △60대(6.8%포인트↑) △50대(6.0%포인트↑) △중도층(5.7%포인트↑) 등에서 올랐지만, △충청권(1.3%포인트↓) △20대(1.6%포인트↓), △진보층(2.0%포인트↓) 등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두 정당 외 △국민의당 7.5%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9%(0.2%포인트↑) △기본소득당 0.7% △시대전환 0.4% △기타정당 1.6% 차례다. 무당층은 12.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