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 재가…33번째 野 패싱 임명 강행
입력: 2021.05.31 17:24 / 수정: 2021.05.31 17:24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제공

靑 "6월 1일부터 김오수 총장 임기 시작"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5시경 김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라며 "임기 시작일은 내일(6월 1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검찰총장 임명 강행은 문재인 정권 출범 후 33번째 야당 패싱으로 앞으로 청와대와 민주당은 협치,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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