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에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틀 만에 120만 명이 백신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적극적인 접종 참여 당부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어 무난하게 접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에 "백신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틀 만에 120만 명이 백신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속도라면 6월까지 1300만 명 이상의 접종 목표를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방역에서처럼 백신 접종에서도 우리나라는 높은 IT 기술력을 활용한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따르기 힘든 모바일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다 많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결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에 달렸다"고 했다.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일정 시기까지는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임을 명심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정부는 일상 회복의 그 날까지 방역과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