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부겸'에 이어 '임혜숙·노형욱' 임명안도 재가
입력: 2021.05.14 09:31 / 수정: 2021.05.14 09:31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장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장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김부겸 임명안 재가 2시간 만에 임·노 임명안도 처리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야당이 '부적격'으로 판단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한지 2시간 만에 두 장관 임명안도 재가한 것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9시경 임 장관, 노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라며 "임기 시작일은 오늘"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김부겸 국무총리 인준안을 가결한 후 두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도 채택했다.

국민의힘 의사를 배제한 민주당의 밀어붙이기에 문 대통령이 즉각 호응하면서 야당의 거센 반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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