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서울시, 영동대교 하남 방면 진입램프 신설 추진"
입력: 2021.05.11 13:57 / 수정: 2021.05.11 13:57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일 영동대교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램프 신설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서 태 의원이 질의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일 영동대교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램프 신설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서 태 의원이 질의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청담동 일원 램프 설치, 교통 정체 일부 해소될 것"

[더팩트|문혜현 기자] 영동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진행 후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 램프 신설이 청담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영동대교 남단을 지난 후 하남 방면으로 가기 위한 차들로 교차로가 상시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강남갑)이 11일 서울시로부터 확보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강남구 청담동 143 일원에 영동대교 북단에서 남단 진행 후 남단 말미에서 우측으로 올림픽대로(김포공항→하남)를 탈 수 있는 진입로 신설을 추진 중이다.

폭 B=6. 4m(1차로)에 길이 L=250m의 소규모 사업이지만 교통체증 해소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동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건너온 차량들이 유턴해서 하남 방면 올림픽대로를 타기 위해 좁은 진입로로 들어서야 하기 때문에 평일 대부분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태 의원에게 2020년 3월 16일 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고, 올해 5월 현재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설계 용역을 마치고 착공 예정이라는 서면 답변을 보내왔다.

이에 태 의원은 "영동대교 남단에서의 교통 정체가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램프가 설치되는 위치가 청담동 일원인 만큼 인근 주민들께도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친시민 행정 서비스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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