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일감몰아주기 의혹 전효관 문화비서관, 사직"
입력: 2021.05.07 19:52 / 수정: 2021.05.07 19:52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는 전효관 문화비서관에 관해 조사했지만, 사실을 확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전 비서관은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사직했다고 했다. /뉴시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는 전효관 문화비서관에 관해 조사했지만, 사실을 확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전 비서관은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사직했다"고 했다. /뉴시스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욕설·폭언 확인…농식품부에 이첩" 

[더팩트ㅣ이철영 기자·청와대=허주열 기자] 청와대는 7일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는 전효관 문화비서관에 관해 조사했지만, 사실을 확증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욕설과 폭언은 사실로 확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정수석실이 전효관 문화비서관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에 대한 감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민정수석실은 전 비서관을 비롯, 서울시 관계자 등 약 50명을 임의조사하고 법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관련 자료를 검토했지만, 용역 수주에 관여한 사실을 확증할 진술이나 자료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길게는 15년 전에 발생한 일에 대해 정확한 실체 파악을 위해서는 서울시 그리고 관련 업체와 임직원들에 대한 전면적 조사가 필요하나 이는 청와대 감찰조사권의 범위를 넘는 부분으로, 지금까지 조사한 자료는 수사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문화비서관은 의혹을 인정할 수 없지만, 더 이상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어 사직하고, 자연인 신분으로 해명과 대응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정수석실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을 비롯, 마사회 관계자들을 임의조사하고 녹취파일 등 관련 자료도 임의 제출 받는 등 법적으로 가능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했다.

박 대변인은 "한국마사회장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의 비서실장 채용 검토 지시를 한 사실 및 특별채용 불가를 보고하는 인사 담당과 다른 직원들에게도 욕설과 폭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민정수석실은 감찰 결과 및 자료를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첩하고, 규정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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