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봉하마을 간 김용민 "발자취 따르고 싶은 마음, 간절"
입력: 2021.05.04 10:27 / 수정: 2021.05.04 10:27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그분이 이루시려 했던 개혁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 SNS 갈무리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그분이 이루시려 했던 개혁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 SNS 갈무리

"개혁 저항 세력에 좌초되지 않도록 지켜봐 달라"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일 홀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SNS에 글을 통해 봉하마을을 찾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최고위원 당선 이후 첫날, 봉하에 계신 대통령님을 다시 찾아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월요일 저녁의 봉하는 인적도 드물고 조용해서 대통령님 앞에 앉아 많은 말씀을 드릴 수 있었다. 그분이 이루시려 했던 개혁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앞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 개혁을 저항하는 세력에 좌초되지 않도록 부디,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첫 회의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한 개혁 등 각종 민생개혁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번 선거결과에서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는 이분법적 논리는 근거 없음이 확인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저를 통해 국민과 당원은 같은 목소리로 개혁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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