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한 11살 연하의 신부 이민하 씨는 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졸업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재원이다. 이 씨는 현재 광고 성우 '미나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민하 씨 SNS 갈무리 |
광고에서 한 번은 들었을 그 목소리 주인공 '미나리'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김상민 전 국회의원(현 이롬 대표이사)의 마음을 사로잡은 11살 연하의 신부 이민하 씨는 광고 성우란 직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실명은 낯설지만 그의 목소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방송을 통해 자주 노출된 광고계에선 떠오르는 목소리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린 김 전 의원은 "어떤 순간에도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고 있는 아내 덕분에 마음의 평안이 깊어졌다"며 "이젠 그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면 되는 것뿐이고 기쁜 일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큰 기쁨이 되는 행복의 통로가 됐다.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이 제일 즐겁고 사랑스런 고양이 두 아이도 가족으로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다"며 신부에 대한 사람과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상민 전 의원은 아내 이 씨의 영향으로 애묘인의 길로 들어섰다. 두 사람은 반려묘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김상민 이롬 대표 SNS 갈무리 |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이 씨는 서울대 음대에서 국악과 작곡을 전공했다. 성우로 활동하기 전에는 카카오M(과거 멜론) 제작투자팀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9년 광고 성우로 직업을 바꿨다. 서울대 음대 국악과 작곡을 전공했을 정도로 실력의 소유자였지만, 여러 현실적인 상황 그리고 본인의 의지로 광고 성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씨는 본명 이민하보다 활동명인 '미나리'로 더 알려져 있다. 그는 1녀 1남의 장녀로 아버지는 유명한 편곡자이고 동생도 국악을 전공한 음악 가족이다
미소가 매력적인 김 전 의원의 신부 이민하 씨./이민하 씨 SNS 갈무리 |
성우 미나리로 활동 중인 그의 포트폴리오는 광고 성우 3년 차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이 씨는 '애플 맥' '구글플레이' '삼성' 'LG' 'SKT' 갤럭시S20' '스타벅스' '하나카드' '랑콤' '틱톡' '네스카페' '11번가' 'KB카드' '포카리스웨트' '이마트' 등 굴지의 기업들 광고 작업을 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포트폴리오를 볼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들었을 목소리의 소유자다.
이 씨의 SNS에는 본인이 참여한 광고와 애묘인답게 고양이 사진이 대부분이다. 김 전 의원도 아내의 영향을 받아 애묘인의 길로 들어섰다. 두 사람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웨딩 사진도 찍었다.
김상민 전 의원에게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안정감을 심어준 이민하 씨./이민하 씨 SNS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