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잠정투표율, 55.5%…서울 58.2% 부산 52.7%
입력: 2021.04.07 22:36 / 수정: 2021.04.07 22:36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잠정 투표율이 55.5%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의원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4·7재보선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며 손을 잡고 있다. /남윤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잠정 투표율이 55.5%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의원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4·7재보선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며 손을 잡고 있다. /남윤호 기자

방송 3사 출구조사, 오세훈·박형준 승리 예측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잠정 투표율이 55.5%로 집계됐다.

중상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8시 투표시간 종료 후 지역별 잠정 투표울이 서울 58.2%, 부산 5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끝난 뒤 확정된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가 64.0%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61.1%), 송파구(61.0%), 양천구(60.5%), 노원구(60.0%)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52.2%), 관악구·중랑구(각 53.9%), 강북구(54.4%), 은평구(56.0%) 순이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15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37.7%로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오 후보와 박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21.3%P로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 김영춘 후보가 3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두 후보의 격차는 무려 31%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출구조사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입소스주식회사·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조사했다. 응답자는 투표를 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같은 간격으로 추출했으며, 사전투표는 제외됐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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