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7일부터 대한상의·중기중앙회 등 방문…경제계와 릴레이 소통
  • 허주열 기자
  • 입력: 2021.04.06 15:27 / 수정: 2021.04.06 16:30
청와대 이호승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 등이 7일부터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경총·중견기업연합회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계와 활발한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뉴시스
청와대 이호승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 등이 7일부터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경총·중견기업연합회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계와 활발한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뉴시스

정책실장·경제수석, 전경련 제외 '경제 5단체' 차례로 방문[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청와대 정책실, 경제팀이 내일(7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계와의 소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 5단체 중 지난 정부에서 논란이 있었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제외한 단체를 모두 방문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내일부터 경제계와 소통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7일에는 이호승 정책실장이 대한상의와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면담을 하고, 8일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14일엔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의제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이 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이행 방안부터 규제 완화까지 다양한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경제계와의 소통 현장에는 이 정책실장 외에 안일환 경제수석,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도 배석한다.

강 대변인은 "관이 주도하는 행사를 지양하고 경제단체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형식을 채택했다"라며 "청와대는 이번 경제계와의 소통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초청이 있을 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개별 기업과도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애로사항 청취 후에는 그것을 해소하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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