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1일 SNS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의 인기가 매우 높다"라며 "조기 완판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뉴딜 기업들의 성공과 펀드 가입자들의 고수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
"한국판 뉴딜 성공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 확인"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의 인기가 매우 높다"라며 "뉴딜 기업들의 성공과 펀드 가입자들의 고수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저도 가입해서 홍보를 도우려고 했는데 기회를 놓쳤다"라며 "가입 열기가 높아서 조기 완판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른 분들의 기회를 방해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무척 기쁘다"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대에 부응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국가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라며 "한국판 뉴딜로 우리 경제가 일어선다면, 그 보람도 (펀드 가입자) 수익에 더해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대에 부응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국가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라며 "한국판 뉴딜로 우리 경제가 일어선다면, 그 보람도 (펀드 가입자) 수익에 더해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
한편 만기 4년 폐쇄형 구조로 설계돼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상품인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지난 29일부터 IBK투자증권, KB증권,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15개 금융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일부 펀드 판매사에선 출시 하루 만에 할당된 규모를 모두 채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정부가 자본시장을 통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그 결실을 다수의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일반 국민이 투자하는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총 2000억 원 규모로 사모펀드인 자펀드(10개)의 수익증권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 재간접공모펀드 방식으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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