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음성' 판정…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 재개
입력: 2021.03.28 08:21 / 수정: 2021.03.28 08:21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정청래 2주간 자가격리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청래 의원과 동행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28일)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28일 박영선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정청래 의원은 27일 오전 코로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박영선 후보도 혹시 모를 위험을 고려해 예방 차원에서 유세를 중단했다.

이후 정청래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박영선 후보 캠프 측은 정상적인 유세에 나선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때문에 박영선 후보의 유세까지 차질을 빚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박영선 후보 캠프와 모든 분께 죄송하게 됐다"고 박 후보 캠프 측에 사과했다.

이어 "방역당국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당연히 지침을 준수하겠다"면서 "집에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박영선 후보의 당선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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