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이낙연·김종인과 회동…추경 적기에 처리하기로
입력: 2021.03.04 16:04 / 수정: 2021.03.04 16:04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회 제공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회 제공

1시간 30분 간 오찬 회동…국정 전반 의견 교환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적기에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 30분 간 국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고,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경을 늦지 않게, 적기에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19조5000억 원의 규모의 맞춤형 4차 재난지원금이 담긴 추경을 의결했다. 이 예산안은 이날 국회에 제출된다. 민주당은 추경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이달 말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추경안에 대해 4·7 보궐선거 표심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상태다. 때문에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밖에 박 의장은 양당 대표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해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울러 박 의장과 이 대표, 김 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세월호 특검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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