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휴가 마치고 돌아온 신현수, '사의 철회'…文대통령에 거취 일임
입력: 2021.02.22 13:44 / 수정: 2021.02.22 13:52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신 수석이 지난해 12월 31일 취임 인사말을 하는 모습. /뉴시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신 수석이 지난해 12월 31일 취임 인사말을 하는 모습. /뉴시스

신현수 "文대통령에게 거취 일임 후 직무 최선 다해 수행"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배제된 후 수차례 사의를 표명한 뒤 휴가를 떠났던 신현수 청와대 정무수석이 22일 청와대로 돌아와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신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 수석은 이날 아침 청와대 회의에 참석했으며, 오후 2시에 열리는 수석·보좌관 회의도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신 수석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답변은 특별히 전할게 없다"며 "신 수석 사의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제 문 대통령이 결정할 시간이 남았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수차례 신 수석의 사의를 반려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신 수석 유임이나 교체를 새롭게 고민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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