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 3일 권 장관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후 임명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30분경 권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라며 "임기 시작일은 5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권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종합적으로 볼 때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전반적인 역량과 자질을 겸비했다고 평가한다"며 사실상 적격 의견이 담겼다.
권 후보자는 대구 경북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경기도의회 의원, 20·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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