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4~8일 대정부질문[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다음 달 1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19일 합의했다.
민주당 김영진·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만나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2시에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이 열린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민주당이 2일, 국민의힘은 3일 실시한다.
대정부질문은 다음 달 4일~8일 3일간 열리며, 정치·외교·통일·안보 (4일), 경제(5일), 교육·사회·문화(8일) 분야 순으로 진행한다. 분야별 질문 의원수는 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3명 등이다.
법안소위 등 위원회 활동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며,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월 26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해 개정된 국회법에 따라 2월 임시국회에서도 법안소위는 각 소위별로 3회 이상, 상임위 전체회의는 2회 이상 진행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 여러 제반법률들이 잘 통과돼 국민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