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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 제공 |
서울 지지율도 민주당 30.5%vs 국민의힘 30.8%로 초접전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조사한 결과(2020년 12월 28일~12월 31일 조사기간, 전국 유권자 2003명 대상,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4%포인트 내린 30.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0.4%포인트 오른 29.7%로, 두 정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0.7%포인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있는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0.5%, 국민의힘은 30.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서울과 인천·경기(민주당 32.1%, 국민의힘 28.2%), 광주·전라(민주당 43.9%, 국민의힘 13.7%), 제주(민주당 40.4%, 국민의힘 23.2%)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20대에서 지지율이 소폭(1.2%포인트) 상승했으나, 30대(5.1%포인트), 40대(7.3%포인트), 50대(5.5%포인트), 70대 이상(3.9%포인트) 등 다른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20대(5.6%포인트)와 40대(1.2%포인트), 60대(1.6%포인트)에서 하락했고, 30대(5.4%포인트)와 50대(4.7%포인트)에선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