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를 재가했다. |
靑 "두 장관, 29일 자로 임기 시작"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한 26번째 장관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 23분경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장관은 29일 자로 임기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표결 불참 속에 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도 정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